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지난 1월 16일 개장된 부산신항의 본격적인 활성화에 대비하고 신항의 항만보안 및 선박 테러 등에 효과적인 대처하기 위해 부산 북항과는 별도로 '부산항 신항 테러보안대책협의회'를 구성해 7월 1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신항 보안대책협의회는 국정원을 중심으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신항경비보안공사, 부산세관, 부산해경, 부산강서경찰서, 부산기무부대, 진해경찰서, 진해기지사령부, 진해기무부대, 부산신항만㈜ 등 위원 17명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부산해양청은 2004년 7월 1일부로 발표된 국제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에 관한 규칙(ISPS)에 따라 지난 1월 19일 부산신항에 대한 보안측정 및 보안평가를 실시해 항만시설적합확인서를 발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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