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주)평택당진항만외 2개사에서 신청한 다목적창고(6,600㎡, 1층) 신축공사에 대하여 16일자로 허가했으며, (주)평택당진항만은 8월내에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부두는 2005년 6월 29일 동부두 컨테이너터미널 개장이후 일반화물 하역서비스체제로 전환하고 화물유치에 전력을 다하였으나 서부두 진입잔교 철거에 따른 장거리 우회도로 이용 및 부두 접근로 협소 등 비경쟁적 요인으로 그 동안 유치실적이 저조하였다.

  그동안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부두운영사인 (주)평택당진항만 출자사와 수차례에 걸친 서부두 활성화 대책회의를 통하여 부두 활성화 저해 요인 분석 및 대책방안을 강구하여 왔고. 선사 및 화주, 화물 유치를 위하여는 창고시설 건립이 필수임라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그 일환으로 서부두에 다목적 창고 건립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에 허가한 다목적창고 신축공사는 36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금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며, 차후 준공예정인 3~4번 선석(2006, 12월 예정), 6~7번 선석(2008년 상반기 예정)과 더불어 서부두 활성화에 견인차 역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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