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내 항만국통제관 교환 근무의 일환

부산해양지방수산청(청장 이인수)은 9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일본 중부지방운수국과 항만국통제관 교환 근무를 실시한다.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제도는 지난 2005년 11월 방콕에서 개최된 ‘제 5차 항만국통제위원회’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내 선박관리상태가 양호한 한국, 중국, 호주, 캐나다, 홍콩,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모두 8개 회원국간에 항만국통제관을 교환근무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다.

이번 교환근무시행에 따라 일본국 중부지방운수국 소속 항만국통제관 나카가와 요스케(中川陽介)가 부산해양청에서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나카가와 항만국통제관은 교환근무 기간 중 부산해양청 항만국 통제관들과 항만국통제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이번 교환 근무를 통해 양국의 해사안전 제도와 실정에 대한 의견교환 등을 의논한다.

부산지방해양청은 이와 같은 교환근무 프로그램이 한일 양국간이 항만국 통제 적용기준이 조화를 도모하며 일본의 기항하는 우리 국적선에 대한 불이익을 방지함은 물론 양국 해사기간관의 우호적 협조관계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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