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8월 30일 하절기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이번 대청소는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 평택지부와 한국농촌공사 평택지부 등 관련 업·단체 80여명과 합동으로 평택·당진항 서부두 진입로에서 실시하였다.

매년 장마철에 평택·당진항 인근 방조제에서 쓰레기가 유입되어 해안가에 퇴적되거나 부유함에 따라 해양오염을 가중시키며, 평택·당진항에 입출항 하는 선박에 안전운행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였다. 이날 대청소에서는 이렇게 유입되어 연안에 쌓여있는 생활쓰레기, 폐목제 등 폐기물 5톤가량을 수거 했다.

강인남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날 청소에 동참하며 “해양한국을 보전하려는 노력은 한사람, 한사람의 바다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며 해양환경에 대한 개개인의 의식저환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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