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31일 부산항에 기항중인 외국적 선사를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MSC, APL, CMA-CGM 등 22개사와 부산지역 대표자들이 참석해, 부산항 물동량 증대 및 경쟁력 향상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BPA 김성용 기획영업본부장은 “부산항 물동량이 최근 둔화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부산항 서비스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여러 대책을 세우는 등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항의 환적화물 볼륨인센티브제도 및 신항 운영과 배후부지 건설현황 등을 설명하고 부산항에 대한 지속적 이용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외국적 선사관계자들은 볼륨인센티브 제도 개선과 부산항 컨테이너 마일리지 제도 등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하며, 부산항의 물동량 증대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부산항의 생산성과 하역료 등에 대한 경쟁력 확보라고 강조했다.

▲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적 선사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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