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양병관 사장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에 양병관 前㈜평택당진항만 사장이 임명됐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9월 1일부로 제3대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에 해양수산부와 해운항만 관련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前㈜평택당진항만 양병관 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9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추천위원회 추천를 거쳐 사장에 임명된 양병관 사장은 경북 청송 출생으로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1회로 1978년 공직에 입문해 25년간 해양수산부에 몸 담아온 정통관료 출신이다.

양병관 사장은 해수부의 공보관, 감사관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평택당진항만의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항만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력한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합리적인 성품으로 해운 항만 분야는 물론 각 분야의 원활한 대인 관계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가족으로는 부인 윤춘자씨와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05년 4월 이후에는 부두운영 사업이 정상화 됨에 따라 하역사업을 민간사에 이양하고 항만개발 등 공공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5월에 착공한 항만배후단지 개발공사, 마린센터 건립사업, 항만마케팅 사업, 홍보관 등을 운영하며 평택항 화물유치 및 브랜드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양병관 사장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항만발전 계획을 마련하고 신규사업 발굴에 나섬으로써 평택항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던 양병관 사장은 ㈜평택당진항만사장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회장직을 내놓게 됐다.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는 다음 주중으로 이사회를 열어 새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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