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전용부두가 9월 부산에서 완공된다.

이 크루즈 전용부두는 급증하는 국제 해양관광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매립지 일원에서 2003년 12월 착공 되었었다. 이후 33개월의 기간에 8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번 9월 초에 완공된다

이번에 완공되는 크루즈 전용부두는 수심 11.5m, 길이 360m로 12만톤급의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하다. 또한 친환경적 생태호안과 테마별 친수공간(MultiWaterfront)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또한 동삼동 매립지 배후지역은 수변공간과 산책로로 조성되어 주변지역 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크루즈선이 일반 화물부두에 정박함으로써 부산항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으나, 이번 크루즈 부두 완공으로 국제 크루즈선 기항지로써 이미지 재고와 함께, 국제관광객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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