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에 새 청항선이 운영을 시작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9월 7일부터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과 국유재산 관리위탁계약을 채결하고 새롭게 건조된 청항선 운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조된 청항선은 동일조선공업주식화사에서 2005년 10월에 건조를 시작했으며, 약 11개월의 기간을 걸쳐 올해 8월에 건조되었다. 청항선은 선장 23.18m, 선폭 9.5m에 2000마력의 70톤급 쌍동선이며, 기존의 운항중인 부산 931호, 부산 933호, 부산 936호와 더불어 부산항내와 신항의 해상부유물 수거와 오염사고의 방제업무를 담당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새 청항선 명칭을 해양 수산부 내무공모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푸른바다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파란호’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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