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현대비나신조선소(HVS)가 지난 10월 16일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현대비나신조선소는 10월 14일 오후 사내 운동장에서 이승우 법인대표를 비롯한 5000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 임직원 입장에 이어 축구, 배구, 줄다리기, 장애물 달리기 등의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열렸다. 3위까지 팀에게는 푸짐한 선물이 주어졌으며, 특등 상품으로 오토바이 3대가 걸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돋우고 화합을 기원했다.

HVS는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이같은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해 왔다.

한편 지난 96년 설립된 HVS는 대형 개조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세계적인 수리 조선소로 커다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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