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물류산업을 지역특화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아래‘중부대전 화물터미널(대표 이창진)’내에 '훼미리 택배'를 유치한데 이어 1일 오후 3시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SEDEX)(대표 송주권) 허브터미널’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세계 그룹의 물류 자회사인 쎄덱스는 중앙허브센터(5000평)를 완공하고, 일일 20만 박스의 택배물량을 처리하는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시간당 2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최신 소터기를 비롯한 각종 물류장비를 갖춰 고객에게 보다 빠른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품에 대한 배송흐름을 단축하고, 물류정보를 정확하게 운영하기 위해 전국 주요권역에 서브센터 20개소를 개설하고, 200개의 영업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최적화된 SCM체제를 완비했다고 밝혔다.

세덱스 송주권 대표는 "쎄덱스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한 물류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보다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효율적인 물류인프라를 완비하고, 이를 통해 물류코스트를 줄이는 한편,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쎄덱스는 "택배사업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통해 단계별로 공격적인 물류거점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상품을 개발하여 홍보 및 마케팅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택배명가로써 고객에게 인정받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로써 중부대전 화물터미널은 중부 최대 복합물류기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물류인프라 구축을 통한 15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중부권을 대표하는 광역물류거점시설로 발돋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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