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최근 Qatar Gas Transport Co(QGTC)사로부터 26만 6000㎥ Q-max급 LNG선 1척을 추가수주 했다.

이번에 삼성중공업 수주한 Q-max급 LNG선의 선가는 3억달러로 카타르 페트롤륨사와 엑슨 모빌사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라스가스Ⅲ프로젝트에 투입될 선박이다.

QGTC사는 지난달에 카트르가스Ⅳ 프로젝트와 라스가스Ⅲ프로젝트에 투입될 총 9척의 LNG선을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1만㎥급 Q-flex LNG선 4척을, 삼성중공업은 Q-flex LNG선 2척과 26만 5000㎥급 Q-max LNG선 3척을 각각 수주했다. 이들 8척에 대한 최종 계약은 내년초께 체결될 예정이며 선박인도는 2009년 4분기부터 2010년 초까지 차례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에 발주된 Q-max급 LNG선은 QGTC가 100% 지분을 소유한 선박으로 QGTC는 이에 따라 100% 지분을 보유한 LNG선을 17척 보유하게 됐다. QGTC가 보유하고 있는 나머지 28척의 LNG선은 30~6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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