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바라티조선(Bhrati Shipyard)이 덴마크 Clipper그룹으로부터 2만dwt급 핸디사이즈 벌크선 10척을 최근 수주했다.

외신에 따르면 클리퍼 그룹은 바라티조선과 2만dwt급 벌크선 6척과 옵션 4척을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차례로 인도받는 조건으로 최근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옵션계약까지 포함한 총 선가는 2억 2000만달러 규모로 클리퍼 그룹은 인도 코친(Cochin)조선소에도 3만dwt급 핸디사이즈 벌크선 6척을 발주한 바 있다.

클리퍼벌크사의 Frank G Jensen사장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인도 코친조선소에서 인도받은 3만dwt급 벌크선 2척의 품질에 대만족하고 있다. 향후 소형 벌크선 시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 인도조선소에서 핸디사이즈 벌크선을 대량 발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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