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도입 협력사까지 확대 추진
납품불량률 절반감소 품질개선효과

두산엔진은 5월 2일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는 ‘제13회 품질혁신 전진대회’에서 싱글PPM 우수모기업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해 다시 한번 품질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싱글PPM(Parts Per Million)이란 단기적으로는 제품이나 서비스 100만개 중 불량품 개수를 한자리 숫자로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불량률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하여 조직 구성원 전원이 참여하는 품질관리운동을 뜻한다.

두산엔진은 협력사까지 싱글PPM을 확대 추진하여 뚜렷한 품질불량률 개선효과를 거둠으로써 그 성과를 인정받아 금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두산엔진은 2000년부터 6시그마경영을 도입하여 품질 향상 및 원가절감 등 많은 성과 창출을 통하여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두산엔진은 무한경쟁시장에서의 진정한 경쟁력은 품질경쟁력임을 인지하고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사의 완벽한 품질 확보 없이는 두산 엔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완벽한 엔진을 생산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2005년부터 싱글PPM을 도입하여 협력사까지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싱글PPM 조기 정착을 위해 협력사에 정기적인 기술지도 및 교육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006년에 35개의 협력사가 싱글PPM인증을 받았고 2007년에는 30개사가 품질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결과 협력사 납품불량률이 2005년 2,234PPM에서 2006년에는 1,305PPM으로 떨어져 약 2배의 품질불량률 개선효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두산엔진은 2006년에 실시된 품질 및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내로라하는 국내외 경쟁사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두산엔진의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인정받은 바 있다.

조규상 사장은 이번 수상 소감을 통해 “ 요즘과 같은 무한경쟁시장에서는 가격경쟁력이 아닌 품질경쟁력이 진정한 경쟁력이다.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모기업 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완벽한 품질 확보가 필수적이며 협력사의 품질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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