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용 엔진부품을 생산하는 삼우정공㈜(대표 정병주)가 광양 율촌산단에 입주해 2008년 첫 생산에 들어간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과 삼우정공㈜(대표 정병주)은 5월 17일 율촌1산단 12만 4000평 부지에 1600억원을 투자해 조선 기자재공장을 건립하기로  입주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삼우정공은 지난 2월 15일 MOU를 체결한 바가 있다.

삼우정공은 이번 계약에 따라 오는 11월 착공해 2011년 6월에 완공 예정이며 2008년 10월부터 부분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삼우정공의 율촌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연간 3000억원의 수익을 창출과 1000여명의 고용창출로 광양지역 조선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며 조선관련 전·후방 연관기업 투자유치와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율촌1산단은 현재 삼우정공 이외에도 국내조선업체, 자동차관련업체, 철강재제조업 등 14개 업체들이 59만평이 입주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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