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엔파코(대표이사 金曙柱)가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STX 엔파코는 최근 ‘선박 대형 디젤엔진용 실린더 라이너(Cylinder Liner)’가 2007년 상반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됨으로써 2005년 ‘선박 중형 디젤엔진용 과급기(Turbo Charger)’, 2006년 ‘선박 중형 디젤엔진용 크랭크샤프트(Crank Shaft)’에 이어 3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선박 대형 디젤엔진용 실린더 라이너(Cylinder Liner)’는 선박용 엔진내 피스톤의 원활한 상하왕복운동을 가능케 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엔진작동 중 연소행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적절히 방열시켜주는 핵심부품이다.

STX 엔파코는 이번 선정을 통해 선박용 디젤엔진 핵심 기자재 분야에서만 총 3개의 시장 선도제품을 보유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로써 STX 그룹은 이번 STX 엔파코를 포함해 STX조선의 중형 석유제품운반선(2003년)과 2000~3000teu급 컨테이너선(2005년), STX엔진의 선박용 디젤엔진(2004년)까지 총 6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

STX 그룹 관계자는 “선박용 디젤엔진 핵심 기자재에서 완성 엔진, 선박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세계일류상품의 수직계열화를 갖추고 있어 이를 통한 각 계열사간 기술혁신 및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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