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동페리 대회일정맞춰 운항 스케줄 변경

인천과 단동을 주3항차 정기적 운항하고 있는 카페리사인 단동국제항운유한공사는 오는 9월 23일 중국 단동에서 열리는 '제1회 한·중 우호 압록강 싸이클(ATB) 및 걷기대회' 행사에 참가자들을 위해 중추절 연휴기간동안 선박 운항스케줄을 변경 운항한다.

'제 1회 한·중 우호 압록강 싸이클(ATB) 및 걷기대회' 는 단동시 인민정부와 요녕성 여유국, 한국측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양국 체육교류와 왕래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또한 9월 22일에는 국제여행제 다체로운 행사도 현지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 단동국제항운유한공사는 'ORIENTAL PEARL II (동방명주 2호)'의 선박 운항일정을 9월 21일 인천출항, 9월 22일 단동입항,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는 단동에서 휴항, 9월 25일 단동출항, 9월 26일 인천입항해 정상운항할 예정이며, 압록강 싸이클 대회와 걷기대회의 참가자들을 위해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압록강 걷기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로 나눠 개최된다.

압록강 싸이클 대회와 걷기대회는 스포츠 이벤트 여행을 주로하고 있는 마라톤전문여행사 에스엔비투어 (www.snbtour.com)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9월 7일 현재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총 160명의 참가자들이 단동국제항운유한공사  '동방명주 2호' 카페리를 타고 대회에 참가하기로 되어 있으며 , 중국 현지에서는2,000명이 참가한다.

한편 단동시는 지리적으로  중국 동북3성중 요녕성에 속해 있으며, 중국 제1의 변방무역도시이다. 또한 북·중 무역의 90%가 단동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압록강 철교를 이용 철도 및 차량으로 무역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선박을 이용하여 중국에서는 북한에 생필품 및 식량 등 북한에서는 광물류, 비철금속, 농.수산물 등 무역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을 정도로 북한과 지리적으로 최단거리일뿐만 아니라 중국 단동에는 한국교민들도 5000명 이상 거주하고 있다.

단동시에는 6.25때 미국의 폭격으로 끊긴 압록강 단교와 압록강 유람, 호산장성, 일보화, 오룡베이 유황온천, 봉황산, 본계수동 등이 있으며, 길림성 집안시에 있는 고구려유적(광개토대왕비, 광개토왕릉, 장수왕릉, 집안박물관, 오녀산성)을 보기 위한 관문역활과 동시에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관광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단동국제항운유한공사>
M.V ' OROENTAL PEARL II  (동방명주 2호) ' 중추절 선박 운항스케줄
△9월 21일(금요일) 인천출항
△9월 22일(토요일) 단동입항 ∼ 휴항 (9월 23∼24일)
△9월 25일(화요일) 단동출항
△9월 26일(수요일) 인천입항∼ 정상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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