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곽인섭) 제주해양관리단은 13일 추석연휴를 맞아 제주항 기점 연안여객선을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해상교통편의를 위해 '2007 추석연휴 여객특별수송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이용객의 원활한 수송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해양관리단에서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실시하는 이번 특별수송 기간 동안 제주항을 기점으로 하는 6개 항로, 12척의 여객선 이용객이 약 4만 3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수송 지원 근무반'을 편성, 운영해 여객폭주 및 선박사고 등 긴급상황에 대처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해왔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해 제주해경 및 해운조합제주지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10,11일 이틀동안 여객선과 터미널, 접안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특별수송 기간 중에는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여객선사별 서비스 교육을 강화해 귀성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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