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상담회, 11월 중남미시장개척단 파견

울산시는 '2007년도 수출 650억불 달성, 2010년 수출 1,000억불 달성' 수출 로드맵 추진과 한미자유무역협정체결 등 세계무역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기업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공격적 해외시장판로개척 사업을 지속 추진의 일환으로 10월 17일 해외바이어초청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현대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되며 디트로이트,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톡, 싱가포르, 페루,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10개국 40여명 해외바이어와 국내상담업체 100개사 간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석유화학자재, 장비 및 기계부품 등 품목을 가지고 1:1 대면 상담을 갖는다.

울산시는 17일 당일 상담회 뿐만 아니라 이튿날은 희망하는 해외바이어에 한해 전날 상담한 국내업체 개별방문이나 현대자동차, SK에너지(주) 등 울산대기업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울산에 대한 산업, 문화, 예술체험을 통해 해외바이어로 하여금 울산에 대한 친밀감을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바이어초청수출상담회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4번째로 그 동안 개최횟수 4회, 초청바이어사 62개사, 국내상담업체 217개사, 총수출상담액 1억 1431만 2000달러의 성과를 달성했고 매년 초청바이어로부터 인콰리어가 계속 요청되고 있어 수출성약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울산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및 수출업체 위주로 상담업체를 9월17일 부터 10월5일까지 모집 중에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KOTRA울산 무역관 홈페이지에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소요사업비, 바이어초청경비, 상담장임차비, 통역료 등 공통경비는 울산시가전액 지원한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11월 울산시중남미석유화학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중남미시장은 현재 한국산품(2.6%) 및 울산품(1.3%)의 점유률은 높은 편은 아니나 계속해서 우리산품의 수요가 증가추세에 있고 특히 멕시코는 세계 산유국 8위에 있으며, 페루 또한 풍부한 천연가스자원을 바탕으로 페루정부에서는 석유화학공업을 집중 육성 추진하겠다는 공약으로 SK에너지(주) 등 세계유수기업에 투자유치를 권유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의 석유화학분야 성장이 급격히 증가가 예상되고 멕시코만, 대서양연안에 인접한 멕시코시티, 페루 리마, 브라질 상파울루의 조선기자재 수요시장 또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11월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멕시코시티(멕시코), 리마(페루), 상파울루(브라질) 3개 지역에 석유공장 기계류(Air Cooler, Heat Exchanger), 자재류(pipe, 튜브), 소모품(가스켓, 실), 선박기자재 등을 주요 상담 품목으로 울산시중남미석유기자재시장개척단(12개사 정도)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에서는 KOTRA현지해외무역관과 연계하여 상담바이어 리스트 사전입수·배포로 해외수요사전파악, 필요시 시장님 서한문 발송 등 행정 및 현지무역관의 측면지원을 강화하여 현지상담회시 수출성약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울산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및 수출업체 위주로 참가업체를 오는 9월28일 까지 선착순 모집 중에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KOTRA울산무역관 홈페이지에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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