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크루즈선사인 프린세스 라인의 사파이어 프린세스(Sapphire Princess, 11만 5800t)호가 27일 부산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에 입항했다.

이 배는 승객과 승무원 등 3800여명을 태우고 이날 오전 7시 입항했으며 승객들은 관광버스에 분승, 부산시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같은 날 오후 4시 부산항을 떠났다.

사파이어 프린세스호는 지난 2005년 처음 부산항에 기항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6차례 기항한 바 있다고 부산항만공사(BPA)는 밝혔다.

한편 일본 국적의 퍼시픽 비너스(Pacific Venus, 2만 6518t)호도 승객과 승무원등 400여명을 태우고 이날 오전 9시 부산항 2부두에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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