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 중 뱃길을 이용해 제주를 다녀간 여객은 지난해 4만 445명보다 6% 감소한 3만 7975명으로 나타났다.

항로별로는 제주-부산항로가 3544명, 제주-목포항로는 1만 3772명이 이용했고 제주-인천항로 1170명, 제주-녹동항로가 4631명을 수송해 전년대비 다소 감소추세를 보였다.

이처럼 여객선 이용객이 줄어든 것은 연휴기간 중 풍랑주의보 발효 등으로 인한 운항통제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9170명이 이용한 제주-완도항로와 올해부터 고속여객선을 증선해 운영중인 모슬포-마라도항로(5688명 이용)는 지난해 보다 이용객수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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