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4.9점 높아져

전국 12개 지역 연안여객선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터미널 시설물 이용 및 서비스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이용객 평균만족도가 82.5점으로 전년대비 4.9점 높아졌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이 연안여객선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터미널 시설물 이용 및 서비스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비수기는 84.7점, 성수기는 80.3점, 전체 평균 만족도는 82.5점으로 나타났으며, 터미널 안내표지판(87.5점), 개찰서비스(85.8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정기적인 터미널 시설물 점검·개선, CS 학습활동 및 친절교육 실천 운동 강화, 지속적인 종사자 교육 실시 등으로 터미널 이용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주차시설(79.2점), 주차서비스(80.0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는데, 이는 성수기 터미널 이용객 대부분이 자가용을 이용함에 따라 주차장이 혼잡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리서치 전문기관인 국제통계연구소에서 시행하여 설문결과의 객관성을 높였으며, 비수기인 3·4월과 성수기인 7·8월의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연령·성별 등으로 분류하여 조사하였다.

조합은 동 설문조사 결과를 이용객 편의제고 및 터미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Feed-back 하여 이용객 편의 중심의 터미널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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