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석도항로 처녀 항해

▲ 22일 인천항에 처녀 입항한 인천-석도간 카페리 '화동명주 6호'
    인천-중국 石島(석도)간을 운항하는 華東海運有限公司(화동해운 유한공사)가 대체 투입한 카페리 ‘華東明珠(화동명주)6’호가 10월 22일 인천항에 처녀 입항하여 제1국제여객터미널 제2부두에서 첫 항해를 기념하는 ‘안전운항 기원제’가 열렸다. 이날 안전운항 기원제는 華東海運 郭洲哲(곽주철) 한국지사장을 비롯한 이 회사의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기원제를 마친 ‘화동명주 6’호는 오후 7시 40분쯤에 출항, 처녀항해에 나섰다.

  ‘화동명주 2’호의 대체선인 ‘화동명주 6’호는 1만 9534gt로 종전의 선박보다 크며 승객정원(1000명)과 컨테이너적재능력(252teu) 역시 종전의 선박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 특색이다. 일본의 칸다조선소에서 1988년 건조된 선박으로 최근까지 필리핀에서 운항하다가 華東海運측이 매입하여 인천-석도간에 투입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동명주6호는 앞으로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은 인천항에서 입항과 출항을 하며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은 석도항에서 출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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