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곽인섭) 제주해양관리단에서는 제주뱃길 이용객이 ‘02년 88만명에서 5년 연속 1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보다 나은 해상여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 26일 한국해운조합제주지부 회의실에서 해상여객 서비스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주항을 기점으로 운항중인 6개항로 12척의 여객선에 대하여 여객안전 및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개선 방안과 여객터미널 운영 제도 개선방안 등 제주해양관광 이미지에 걸맞는 양질의 여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협의했으며 각 여객선사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각 여객선사에서는 여객이동 불편에 따른 승하선 여객이동로 유지 보수, 터미널 주변 주차질서 확보 등을 요청했으며 회의결과 나타난 여객선사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하여는 관계기관과 협의 등을 통하여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해양관리단에서는 앞으로도 여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협의결과 나타난 운영상 문제점에 대하여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 여객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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