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운항중한륜도 중국에서 취항식 개최
1만 721톤급 선박 투입, 주 2항차 운항

평택-연운항 카페리가 오는 11월 11일 취항한다. 이번 평택-연운항항로 개설은 지난해 11월 제14차 한중해운 회담시 추가 개설키로 합의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와 관련 흥아해운의 자회사인 연운항중한륜도유한공사(이하 연운항훼리)는 11월 11일 중국 연운항에서 취항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동 노선에는 흥아해운이 8월말에 도입한 1만 721톤급 카페리선인 SUPERPREEY 15호를 10년간 대선해 투입하게 된다. SUPERPREEY 15호는 일본에서 1989년에 건조된 선박으로 도입 선가는 1726만달러였으며, 8월말에 인수되어 국적선박(KR)으로 규격에 맞게 개조작업도 했으며, 선명도 연운항훼리의 사명을 따서 C-K Star호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연운항훼리는 C-K Star호를 투입해 오는 11일부터 주 2항차로 평택과 연운항을 운항하게 된다. 월요일과 금요일 평택 출발이 기본 스케줄이나 항만의 X-레이 설치건으로  셋째와 넷째주는 화요일과 목요일에 평택을 출발하게 된다.

또한 연운항훼리는 평택-연운항간 원활한 카페리 서비스를 위해 평택여객터미널에 평택지사도 설립됐다.

한편 현재 평택에서의 국제 카페리항로는 현재 평택-영성, 평택-일조간 2개 항로가 주 3항차로 운항중에 있으며 이번 평택-연운항항로 개설로 3개항로로 늘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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