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이 '조선기자재 총람'이라는 업무지침서를 발간해 화제다.

목포세관은 서남해안권 조선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선기자재 총람을 발간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산관 합동으로 조선박사라는 학습 동아리를 구성한 뒤 복잡하고 다양한 조선 기자재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 목포세관은 그동안 모은 자료를 정리해 조선기자재 총람을 발간했다.

조선기자재 총람에는 수·출입 통관시 필요한 선박 건조에 관한 기본 지식과 각종 조선기자재 품목이 분류돼 있다.

한편 목포세관 관계자는 "전국 세관 최초로 조선 기자재에 대한 상품총람 책자를 발간, 배포해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을 하는 조선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목포세관은 조선기자재 업체들에게 '조선기자재 총람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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