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지오텍이 2007년도 창사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성진지오텍은 공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2007년 매출 3617억원, 영업이익 296억 원, 당기순이익 104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진지오텍은 "영업이익은 고부가가치 빅사이즈 중심의 제품생산으로 증대되었으며 폭발적인 수주증가 및 원가절감 등에 따라 전년 대비 178.4% 증가하여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고유가 유지와 세계적 물부족 현상등으로 인해 꾸준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매출액 또한 2006년도 2148억원보다 68.3% 증가한 3617억원을 거두었다.

반면 순이익은 21% 감소한 104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매출의 85%이상을 수출하는 성진지오텍의 특성상 2007년도 연말에 발생한 급격한 달러가치 변동으로 인해 환헷지 평가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실제 현금유동성에는 영향이 없으며 단순한 연말 평가에 의한 순이익 감소일 뿐이라고 성진지오텍측은 밝혔다.

한편 성진지오텍은 2008년도 두달 동안만 올해 수주목표액 7억불의 29%인 2억불을 이미 수주한 상태이며, 고유가 유지흐름과 담수발전설비 필요 증대에 따라 향후에도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기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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