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올해 광양항 마케팅 전략의 효과적인 수립을 위해 지난 11일 월드마린센터에서 터미널 운영사, 배후물류단지 입주업체 등과 함께 공동 마케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올해 광양항 목표 물동량인 210만teu의 달성을 위해 전사적 마케팅을 시행중인 컨공단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터미널, 배후단지 운영업체의 마케팅 활동 참여 및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개최하게 됐다.

전략회의에 참석한 세방, 한진, KIT, 동부, 대한통운, 로지스올 등 터미널운영사 및 배후물류단지 입주업체는 광양항을 둘러싼 어려운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서 신규 항로개설, 대형 선·하주 광양항 이용 촉진을 위한 집중 마케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공단에서 추진한 마케팅 추진전략의 문제점 및 선진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과 신규 화물의 적극 유치를 위해 공단과 운영사들이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컨공단은 이 날 회의에서 개진된 의견을 수렴, 2008년도 마케팅전략 수립에 반영하고 터미널 운영사 등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팀별로 검토 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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