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연태시 리지앤핑 부비서장 등 일행 6명이 22일 평택항 홍보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 항만간의 항만물류 발전을 도모하고 평택항을 이용한 열차페리사업 추진을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리지앤핑 부비서장 방문단은 평택항 홍보관을 둘러보며 환황해권 종합물류 거점항만으로 국제적 위상을 높이며 급성장하고 있는 평택항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방문단은 또 평택항이 중국 연안산업벨트와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공항·고속도로·철도 등의 편리한 연계수송망 등 지리적 여건이 매우 우수해 열차페리사업의 최적지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태시는 산동 반도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660만 명, 면적 137만㎢로 해양시 등 7개 시를 행정구역으로 두고 있다. 전국 투자환경 40대 도시, 전국 우수관광도시, 전국 과학교육진흥모범도시 등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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