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적인 부분에 세관의 서비스적 인센티브 가미
인천항 국제물류활성화 위해 30일 MOU체결식 개최

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본부세관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국제물류 활성화와 인천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오는 4월 30일(수) 11시 송도라마다호텔 12층 블랑홀에서 열린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인천항에서의 포워딩 활성화를 통해 물동량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IPA에서 추진중인 포워더 인센티브와 관련해 기존의 금전적인 인센티브 이외에 인천본부세관의 서비스적 인센티브까지 추가하는 성질의 행사다.

두 기관(IPA, 인천세관) 뿐만 아니라,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와 한국관세사회인천지회도 인천항의 각종 인센티브 제도와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알리고 수도권 물류 흐름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약식이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 협약식에는 상술한 기관별로 4~5명의 대표와 재경·인천 지역 주요 포워더, 유관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순은 각 기관장들의 인사말에 이어 IPA에서 업무협약 체결 과정 및 추진중인 포워더인센티브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에 서비스인센티브제를 실시함으로써 새로 참여하는 인천본부세관 역시 서비스인센티브의 개요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이어 수도권 수출입 물류 개선과 물류비 절감을 위해 국제물류 관련업계를 대상으로 인천항을 이용토록 홍보함과 동시에 인천항을 이용하고 있는 국제물류관련업계의 애로사항 해소, 인센티브의 개발과 확대 등을 상호 모색하는 내용의 협약서 체결이 이어질 계획이다.

인천항의 국제물류 활성화와 포워더들이 더 양호한 환경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과정에서 하나의 밀알 역할을 할 동 협약식이 포워더들의 마음을 움직일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