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 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남해안 해상레저 및 해상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최초로 도입된 연안크루즈 팬스타허니호가 24일 관광객 107명을 태우고 완도항에 처녀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 날 입항한 팬스타허니호(길이:136m, 총톤수:1만 5000톤, 국적:파나마)는 최대 500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연안크루즈 선박으로 주요항로는 부산-여수-진해-통영-완도를 기항하게 된다.

완도 VTS에서는 지난 3월 팬스타허니호의 입항에 앞서 팬스타라인닷컴(주) 담당자 및 대리점 등과 안전입항을 위해 입항절차 및 관제운영 절차에 대한 사전 미팅을 가졌고 입항 1시간 전부터는 무선통신을 통해 기상정보 등 항행정보를 적극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완도 입성을 지원해 왔다.

팬스타 허니호 선장은 “완도항 첫 입항을 앞두고 생소함에 긴장했었는데 VTS에서 뱃길과 주변상황을 친절하게 안내해주어 어렵지 않게 입항할 수 있었다”며 첫 입항에 대한 소감과 함께 가장먼저 반갑게 맞이해준 완도 VTS 관제요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완도해양사무소는 팬스타허니호의 입항으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관광인프라 확충과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에도 힘써야 하고, 무엇보다 완도 지역 군민들의 깊은 관심과 호응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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