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쇼핑카트 30대가 등장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 완도해양사무소에서는 21일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 이용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쇼핑카트 30대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을 이용하는 도서민들과 여행객들은 중량감 있는 수화물을 소지한 채 터미널 개찰구에서 여객선을 승선하기까지 이동거리가 길어 피로도가 높아지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현재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 개찰구에서 여객선 승선 장소까지의 이동거리는 청산방면이 약100m, 제주방면이 약 300m로 타 항만 여객선터미널보다 이동거리가 다소 긴 편이다.

완도해양사무소에서는 앞으로도 여객선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자 그 동안 나타난 각종 불편사항들을 총괄적으로 파악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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