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세관, 인천항 이용 포워더 인센티브제 홍보
17일 서울서 첫 설명회 개최, 내달 인천 설명회 계획

포워더 업체의 인천항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설명회가 잇달아 개최된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포워더 인센티브 제도를 널리 홍보하는 한편 경인 지역 포워더 업체들의 인천항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본부세관과 공동으로 ‘포워더 초청 인천항 인센티브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그 첫 행사로 한국국제물류협회의 도움을 얻어 서울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요 포워더 업체를 초청해 지난 17일 서울 한국국제물류협회 연수실에서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택배와 고려해운, 화산해운항공 등 서울지역 주요 32개 포워더 업체직원 45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김종길 IPA 마케팅팀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인천항 포워더 인센티브 제도 도입 배경과 이용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컨테이너 정기항로 등 인천항 물류 현황 및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인천본부세관 이은정 반장은 알기 쉬운 적하목록 신고 방법과 관세법 규정, 인천본부세관에서 주관하는 우수 포워더 선정과 그에 대한 각종 제도적 인센티브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좋은 눈길을 끌었다.

포워더 인센티브는 올해 IPA가 처음 도입한 제도로 인천항을 이용해 화물을 수출하는 포워더들을 대상으로 1teu당 900원씩 총 1억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인천항 이용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동 제도는 포워더들에게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며 국내항만중 인천항이 최초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IPA는 또한 오는 7월초 제3회 해운 항만아카데미를 겸한 인천지역 포워더 업체 대상 인천항 포워더 인센티브 설명회를 항운노조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업체는 IPA 마케팅팀(032-890-8182)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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