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의 최첨단 SMART Port 구현
고객중심·안전·친환경 항만 추구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이 광양항을 고객중심의 최첨단 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광양 u-Port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했다.

광양 u-Port 정보화전략계획은 광양항을 고객중심의 SMART Port로 구현하기 위해 3개의 서브 비전인 고객중심항만, 안전항만, 친환경항만을 추구하고 있다.

광양 u-Port 정보화전략계획수립 사업은 2007년 12월부터 5개월간의 사업을 진행, 광양항을 국내 최초의 유비쿼터스 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난 2월과 3월에는 항만운영사와 선사 및 해운항만물류 관계자들을 초정해 각각 세미나 및 공청회 등을 개최했고, 사업초기 각계의 전문가를 초청, 자문위원을 구성함으로써 사업완료까지 지속적으로 전문가의 검토 의견을 반영해 왔다.

또한 해운항만물류 관련 주체를 중심으로 설문조사(2월1일~11일)와 온라인 아이디어공모(2월18~25일)를 실시하는 한편, 총 58개 관련기관의 현장 인터뷰(3월3일~14일)를 실시하는 등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개별항만이 유비쿼터스 기본계획을 수립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로서 ‘광양 SMART Port’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한 다음의 10가지 서비스 모델을 수립했다.

△본선 하역정보 실시간 서비스, △운송지원 서비스, △선박 무선랜 서비스, △배후 단지 출입보안, △항만물류 Web서비스, △항내 기상 정보 서비스, △항만 안전/보안 관리, △u-항만시설관리, △지능형 컨테이너 모니터링, △공해 정보 모니터링의 10가지 서비스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컨공단은 항내 무선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해상에서의 유비쿼터스 실현과 항만의 어디서나 자유로운 통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선 통신장비의 해상 테스트를 실시, 이를 근거로 광양 및 여수항의 무선네트워크 설계가 완료됐으며, 2009년부터 무선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광양항을 중심으로 무선네트워크 구축 1단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컨공단은 광양 SMART Port가 실현되면, 중단 없는 물류서비스와 정보화를 통한 물류비용 및 관리운영 비용의 절감효과가 예상되며, 항만안전 및 보안이 보다 강화됨으로써 보안 1등급 안전항만으로서의 광양항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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