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사업설명회 개최

울산항만공사(UPA)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 간에 걸쳐 '2009년 주요 사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주요 추진사업 등을 적극 알리고, 울산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소리를 듣는다.
              
UPA에 따르면 먼저 울산항발전협의회(회장 S-OIL 수석부사장 하성기) 회원사 CEO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2월 24일 오후 6시 S-OIL 클럽하우스(남구 신정동 소재)에서 갖는다.

이튿날인 25일 오후 3시에는 남구 장생포동에 위치한 고래연구소에서 울산항 이용 관련기관, 업·단체 100여 개 실무책임자들을 초청해 울산항 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주요 추진사업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UPA는 △경영방침 △비전 및 경영전략 △돌핀부두 접안능력 상향조정 등 지난해 시행한 8개 주요사업과 △울산신항 개발사업 등 올해 추진하는 18개 사업 등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게 된다.

UPA는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항만 이용 업·단체에서 건의하는 고객의 소리를 사업에 반영,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UPA에서는 울산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1고객사 1직원 전담제’를 시행, 일대일 방문을 통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한편, 사업설명회 개최와 관련해 이채익 UPA 사장은 “울산항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 먼저 고객의 요구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올해 울산항만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고객의 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이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모든 항만 관련기관, 업·단체와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울산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채익 사장은 UPA 창립 2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7월 5일 이전에 '울산항의 발전 전략(가칭)'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를 패널로 초청해 전국 단위의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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