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 교육훈련장비(Y/T)를 기증했다.
 
BPA는 2월 23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에 위치한 부산항만연수원(원장 최홍엽)에서 노기태 사장과 추연길 운영본부장, 연수원 최홍엽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훈련장비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훈련장비 기증은 북항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북항 항만근로자를 신항으로 이전 배치하는 계획에 따라 대상자 400여 명에 대한 Y/T교육훈련을 BPA에서 연수원에 의뢰했고, 교육훈련에 필요한 장비를 전달함으로써 이루어 졌다.

기증식에서 최홍엽 부산항만연수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비기증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부산항의 발전 및 북항재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의 개발과 항만에서의 재해방지를 위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기태 BPA 사장도 항만교육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항만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부산항만연수원을 격려, 추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기증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부산항만연수원의 교육시설을 관람하고 교육생들의 실습교육에 사용될 Y/T 앞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갈무리했다.

부산항만연수원은 항만물류인력양성 교육기관으로 항만발전과 재해예방을 위해 연간 약 1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장 맞춤식 교육과정 개발과 재해예방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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