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2월 26일(목) 오후 4시 제1회 해양·항만 아카데미 강좌의 일환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항만수요예측센터장인 김형근 박사를 초청해 국내외 해운·항만·물류 여건 변화, 항만개발의 기본방향 및 세부 추진계획 등을 포함한 항만정책에 관한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목포항만청 직원을 비롯해 전라남도, 관할 구역내 지자체의 항만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항만개발계획 수립 시 필수요건인 항만수요예측분야를 포함한 중앙정부의 항만정책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함으로써 관련업무 영역을 개발하고 발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목포청이 마련했다.

목포청 관계자는 "동 특강은 항만 관련 업·단체 임직원들에게는 중앙정부의 항만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경기침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작금의 항만물동량 예측과 이와 관련한 최근 동향 및 정세에 관한 이해도를 제고시킴으로써 목포항을 포함한 전남 서남부 지역 항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데 있다"며 특강 실시 의도를 부연 설명했다.

더군다나 목포청은 이번 특강이 올해 안에 실시될 국토해양부의 '전국무역항 기본계획 수정계획' 용역전에 이루어져 목포항 대불부두 1~2개 선석 추가개발 및 완도항의 해경부두 건설사업 등을 반영하기 위한 항만기본계획 수립업무 추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삼열 청장은 "추후에도 목포항만청에 개설된 해양·항만 아카데미 강좌를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 초빙 강의를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항만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나 항만분야의 업·단체 임직원들이 유익하고, 실용적인 지식과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