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이 하계 피서철을 맞아 군산항 기점‘서해 무지개 항로(6곳)’를 이용하는 이용객 등의 해상교통 편의를 위해 휴가철 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실시되는 특별수송 기간동안 군산항만청에서는 피서객 등의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수송을 위해 피서철 특별수송 근무지원반을 구성해 선사 측의 사업계획 변경인가ㆍ신고 시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여객선의 적기 증선ㆍ증회, 임시 정원확대, 운항기간 탄력조정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청에서는 그동안 각 여객 터미널 내 임시 주차장 확보 및 유지보수공사 실시 등 여객 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특송기간 중에도 각 여객 터미널 및 접안시설에 대한 점검과 항로 답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산청은 이번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기간 동안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약 13만명의 피서객이 군산항을 기점으로 하는‘서해 무지개 항로’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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