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연안여객선 164척의 선체, 기관, 항해장비, 소화 및 구명설비 등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운항을 저해하는 요소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여 미흡한 부분을 개선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운조합은 또 여객선 선원 655명 및 관련종사자 137명에 대해 하계피서철  이용객의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를 대비해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부산, 목포, 여수 등 6개 지역 15항로 15척에 대해 담당선박 운항관리자가 승선해 항해장애요소 파악, 접안지의 적절한 선정 등 여객선의 안전운항을 위한 요소를 확인하는 승선지도를 실시하고, 여객선 안전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해운조합은 앞으로도 국지성호우, 태풍 등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시설의 침수, 붕괴와 여름 휴가 피서객의 급증으로 인한 여객선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하계피서철 기간중 마지막배 이용자제를 위한 홍보 및 계도활동 등을 통해 이용객의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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