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IT전문기업 케이엘넷(대표 박정천 KOSDAQ 039420)은 12일 “비전달성을 위한 모멘텀 2010”을 경영슬로건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43% 성장한 450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정하고, 기존 주력사업인 전자물류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솔루션 해외수출 및 신성장동력 기반 확보에 더욱 주력해 비전달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케이엘넷은 이를 위해 △주력사업의 역량강화를 통해 사업영역 및 시장 확대 △ LED 등 신사업의 매출 본격화와 미래 성장기반 마련 △현지 영업력 강화를 통한 해외매출 확대 △제품 경쟁력과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통해 수익성 강화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5대 경영과제로 제시했다.

케이엘넷은 먼저 주력사업인 전자물류서비스(e-Biz)의 고도화 및 다각화를 통한 고객확대 및 시장지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교통과 물류를 연계 통합하는 솔루션 구축 및 서비스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해외매출 확대를 통한 성장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인데, 해외지사 설립 등 현지영업력 강화를 통한 대형 프로젝트 수주 실현과 함께 LED 조명의 중국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수익다변화 및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와함께 전자세금계산서 의무화를 앞두고 지난해 말 표준전자세금계산서 인증 1호를 획득한 로지스빌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독자적인 솔루션 구축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여서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사업부문에서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항만시설에 LED조명 교체사업이 본격화되는 등 새로운 매출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으며, 더불어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중간 컨테이너위치추적서비스센터 구축사업도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글로벌 물류IT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것으로 보인다.

케이엘넷 박정천 대표는 “2010년은 1대 주주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지분매각을 통한 민영화가 추진되는 등 비전2020 달성을 위한 모멘텀이 되는 중요한 해”라고 밝히고, “이에 걸맞는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특화된 기술개발과 서비스, 고객관리,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한단계 더 도약하는 케이엘넷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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