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인양과 관련해 유류오염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은 지난 26일 백령도 인근해역에서 침몰한 천안함 인양작업과 관련 해경과 합동으로 연료유 유출에 대비한 방제선단을 구성하였으며, 약 130㎘의 잔존 연료유를 안전하게 이적하여 해양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지난 2006년부터 선박으로부터의 유류이적 교육․훈련 특별과정을 개설하여 전문요원을 양성해왔으며, 이번 천안함의 유류  이적 작업을 위하여 공단소속 전문방제선인 환경5호(400톤급)에  유류이송 장비세트와 방제기자재를 탑재하고 TF팀을 긴급 편성하여 4월 14일 현장에 파견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