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항만청이 청항선 신조, 대체 투입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부원찬)은 현재 운용 중인 청항선 전남938호가 노후되어(46톤, 선령 24년) 총톤수 70톤급 선박을 신조, 대체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조 청항선은 주기관과 발전기 각 2대를 장착한 쌍동선형으로서 해상 부유물 수거와 해양오염방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오일펜스 전장(展長) 장치, 부유물 수거 크레인, 유회수 탱크 등 최신형 장비들을 고루 갖추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청에서는 금년에 최적의 청항선을 건조하기 위한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건조 예산(약 22억원)을 국토해양부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수청 관계자는 신조 청항선이 투입 되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차질 없는 지원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여수항 ․ 광양항만의 청항 업무 수행에 더욱 만전을 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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