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이 제15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17일~30일까지를 바다 주간으로 설정, 목포항만 및 주변 해안가 쓰레기 등 각종 해양 폐기물 수거 사업을 지역 희망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공공근로사업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목포청은 5월 31일 바다의 날 기념행사에 앞서 바다주간 동안 약 10일간 목포항내 영산호 하구둑~대불부두~북항 등 4개 구역 해안가 일원에 대해 목포시로부터 추천 받아 선정된 희망근로자 일 30명 등 총 300명을 투입해 무단 투기된 쓰레기 등 각종 해양 폐기물을 일제 수거하며 수거된 쓰레기 처리 비용과 희망근로자 임금 등 소요예산 약 3000만원을 전액 국고에서 지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안가 쓰레기 수거 사업을 지역공공근로사업과 연계 추진함으로서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제공과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 및 해양환경보전 의식을 제고하고 목포시민이 함께하는 바다의 날을 기념하는 등 1석 4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목포청은 밝혔다.

목포청은 앞으로도 해양환경관련 사업에 지역 희망근로자가 참여하는 사업을 다각적으로 발굴 추진하는 등 지역민들을 지원할 수 해양환경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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