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은 미래습지보전 주체인 청소년의 인식증진과 적극적인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습지연구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 환경교육센터 및 강화갯벌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연안습지의 보전정책 및 생태계 모니터링” 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참신한 연구․조사 보고서를 공모한다.

참가대상은 2010년 현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학생 4명 이내와 지도교사 1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지난 3회 공모전에는 100여 팀이 참가하여 예선과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5팀이 선정되었으며 그 중 상위 2팀은 홍콩 마이포 습지와 중국 샤면 맹그로브 보호구역 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습지공모전은 예선과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결선 5팀이 가려지며, 특히 본선 진출팀들을 대상으로 습지체험행사를 겸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팀은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되고, 작년과 같이상위 2팀에게는 해외습지 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미래 습지의 주인인 청소년들에게 습지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 일정 및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보호구역센터 (http://mpa.koem.or.kr)의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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