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가 동남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특송항공 허브를 싱가포르에 건설한다.

글로벌 특송기업인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최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신규 항공 허브설비를 구축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건설되는 허브시설은 동남아시아의 항공특송화물을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싱가포르는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의 주요 항공화물 허브로 육성함과 동시에. 동남아시아 시장과 글로벌 시장과의 연결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건설되는 설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광저우의 특송 허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설비로, 28만 2700평방미터 규모와 2개의 주기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간당 9000개의 물품을 250여개 밴에 적재할 수 있는 5개의 분류벨트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세관 등 CIQ기관과의 직접 연결을 통해서 통관 등의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과정을 집적할 계획이라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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