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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19일 4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동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 대형마트는 4.6%, 백화점은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는 매출비중(54.6%)이 가장 큰 식품의 매출이 소폭 증가(5.7%)에 힘입어 전체매출이 소폭 증가(4.6%)했으며, 백화점은 명품(43.2%), 가정용품(24.2%), 아동·스포츠(19.9%) 등 전체 상품군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두 자릿수 증가세 지속되었다.

주요 대형마트의 상품군별 추이를 보면, 전년동월대비 토요일이 하루 더 많은 가운데, 스포츠(9.4%) · 식품(5.7%) · 의류(5.0%) 등 전 부문 매출 소폭 증가했으며, 야외활동 증가로 인하여 아웃도어·등산용품 등 ‘스포츠’ 부문의 매출이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백화점의 상품군별 추이를 보면, 전년동월대비 토요일이 하루 더 많은 가운데, 명품(43.2%)· 가정용품(24.2%)· 아동스포츠(19.9%) 등 전 부문 매출 증가했다. 지경부는 샤넬이 5월 1일부로 가격인상함에 따라 선수요가 발생해 샤넬·프라다 등 인기상품 위주로 ‘명품’ 매출이 43.2%로 크게 증가했으며, ‘가정용품’ 매출은 대형가전 할인행사, 신상품(3D TV·스마트TV·에어콘) 판촉행사 등으로 24.2% 증가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 시현했다고밝혔다. 또한 봄나들이, 아웃도어의 시즌을 맞아 레저생활 수요증가로 등산용품 등 ‘아동·스포츠’ 매출 큰 폭 증가(19.9%)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년 동월대비 구매건수는 대형마트(3.0%) ·백화점(4.4%) 증가, 1인당 구매단가는 대형마트(1.6%) · 백화점(10.2%) 증가했으며, 1인당 구매단가는 대형마트 4만 4799원, 백화점 7만 9483원으로 백화점이 77.4% 높게 나타났다고 지경부는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