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등대박물관에서 내년 3월 31일(토)까지 우리나라 등댓불의 변천사와 그 작동 원리를 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선박들의 안전 항해를 위해 이용되었던 고대 횃불에서부터 근대까지의 등댓불 변천 과정을 유물, 전시패널 및 영상물 등을 통해 배우고, 불빛이 굴절되고 반사되는 흥미로운 등댓불 작동원리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고대의 선박 및 해상 생활사도 보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어 우리나라 해상무역과 해상교통에 대해서도 알아 볼 수 있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이 해양문화를 보다 쉽게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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