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띠아뿌디(T. Setia Budi) 인도네시아 아체(Aceh)주 정부 총리가 지난 5월 14일 선박안전기술공단을 방문했다.

쎄띠아뿌디 총리의 이번 방문은 아체주의 사회재건 및 경제발전계획과 관련하여 공단과의 국제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쎄띠아뿌디 총리는 “단기간에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한 한국의 사례를 아체주 경제발전의 좋은 본보기로 삼고 싶다.”면서, “특히, 아체주의 역점사업인 사방(sanbang)항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선박안전관리분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공단의 해양안전관리분야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부원찬 이사장도 세띠아뿌디 총리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면서, 현재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추진 중인 공단의 국제협력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향후 아체주 정부와도 선박안전성 제고를 위한 국제협력사업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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