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반에 관련된 부식문제에 관해 지식과 정보 교환, 연구를 장려하고 방식 해법의 추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한국부식방식학회(회장 김종집)의 ‘2012년 춘계학술대회’와 ‘도장방식 및 침부식 심포지엄ㆍ포럼’이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 해양과학기술대 종합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부식방식학회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대, 부경대 도장기술센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삼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여러 대학, 산업체, 연구소 등에서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발표와 포스트 섹션을 선보인다.

특히 17일 박진환 부경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도장방식 심포지엄ㆍ포럼’에서는 김세경 KCC(주) 이사가 ‘도료산업에 있어서 주요 원자재와 본 산업과의 관계’를, 이성호 한국수력원자력(주)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침부식 심포지엄ㆍ포럼’에서는 황경모 한국전력기술(주) 박사가 ‘국내 원전 탄소강배관 감육관리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18일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이명훈 한국해양대 교수가 ‘천연해수 중 제작한 환경친화적인 전착막과 내식 응용’을, 일본 토요건설(Toyo construction)의 요시카즈 아키라(Yoshikazu AKIRA) 박사가 ‘하마사키의 장기 노출 시험 결과에서 해양 철 구조물에 대한 부식 방지 기술의 평가’에 대해 발표를 한다.

1971년 창립한 한국부식방식학회(CSSK)는 산업전반에 관련된 부식문제에 관한 2종의 학술지와 정기적 학술대회, 기술문제에 대한 연구토론회 및 심포지엄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오는 2014년 10월경에는 64개국 외국인 700명 포함 1,500명이 참가하는 ‘세계부식총회(ICC 2014)’를 제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