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포상 등 기념행사…현대미포 최원길 사장 은탑산업훈장 포상

사진은 2011년 제8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행사.

제9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행사가 13일 오후 6시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조선해양의 날 기념행사에는 한국조선협회 고재호 협회장과 조선협회 회원사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의 날 유공자’ 포상과 ‘자랑스러운 한국조선해양인상’ 수여식이 진행된다.

유공자 포상은 조선해양산업의 지속적 발전 및 조선해양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치러지는 것으로, 올해는 총 8명이 수여 받게 된다.

은탑산업훈장에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 동탑산업훈장에 선보공업 최금식 사장, 산업포장에 현대중공업 윤문균 전무와 삼성중공업 김효섭 전무, 대통령표창에 대우조선해양 서경만 기원와 스틸플라워 김국진 이사, 국무총리표창에 대한조선 전춘경 부장과 STX조선해양 강은조 직장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지식경제부 및 특허청장 표창, 자랑스러운 한국조선해양인 상과 우수 조선해양인 상 수여식이 진행된다.

은탑산업훈장을 받게 되는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은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불황 극복에 기여하고, 지속적 기술개발로 고부가가치 상품 생산 및 획기적 생산량 증대를 통해 조선산업 경쟁력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15년 연속 노사 무분규 달성과 2011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 노사상생 모델 비전 제시와 사회적 책임 확산 기여한 공로도 포함됐다.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선보공업 최금식 사장은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조선기자재산업의 기술력을 한 단계 상승시키고 대외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와 임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투자에 적극나선 경영활동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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