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 27일 정기총회 개최
“불황극복 위한 타개책 마련 절실”

한국국제물류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용노동부의 각종 훈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국제물류협회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보고 및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날 협회는 2013년도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서 연수교육과 회원사지원사업, 제도 개선 및 조사연구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연수교육사업은 지난해 시행한 고용노동부의 각종 훈련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2013년도 국제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6월과 12월에 각각 201시간씩 두차례에 걸쳐 교육훈련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IFFA는 8개 대학, 30게 국제물류업체외 업무협약을 채결하고 수료생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잇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KIFFA는 지난해 실시한 청년취업아카데미 교육에서 78명이 수료했음, 이중 49명이 국제물류업계에 취업했다. 이와 더불어 9월에 시작하는 2013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협조를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 CEO포럼 활성화 방안을 강구한다. 이를 통해 국제물류기업 간 인적·학술적 네트워크를 구성학, 성공적 해외진출 사례를 연구 및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물류 및 간련산업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활동도 진행한다.

물류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국토해양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4차년도 해운항만물류전문인력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포털사이트를 통한 구인·구직활동 효율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회원사 지원사업으로 우선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AEO제도 관련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개선을 건의하며, MOU 협력 업체를 통한 AEO 인증 업무지원, AEO 컨설팅 기관 등록을 통해 공인취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적하목록 사전 제출제도 롼련 물류프로세스 장착을 지원하고 적하목록시스템(KMS) 다양화 관련 합리적인 비용징구제도 정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상운송 관련 사항 개선 및 업무지원, 항공운송 관련사항 개선 및 업무지원, 국제물류주선업 영업질서 확립 추진 등도 추진한다.

한편 이날 KIFFA 김영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불황극복을 위한 타개책을 마련을 위해 열심히 뛰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박경호 회장 유고로 회장에 선출된 김영남 회장은 지난 한해동안 회원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으로 경쟁력 제고와 종사자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미진하게나마 노력했고, 이를 통해 회원사 사업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금년 2013년은 불황극복을 위한 대책마련이 그 어느 해보다도 요구될 것이며, 하주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대기업 제조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대책추진 등 현안에 대한 타개책 마련을 위해 열심히 뛰는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IFFA는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경기평택항만공사 최홍철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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